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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성장 밑거름되는 '인큐베이터'=인큐베이터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를 일정 기간 입주시켜 지원·관리해 기업이 산업 생태계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7년 IMF 외환 위기 당시 새로운 창업 지원에 대한 인큐베이터가 늘어나기 시작해 2000년까지 240개의 인큐베이터가 지정됐습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인큐베이터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국에 265개의 인큐베이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 주체는 대학이 197개(74.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전체의 21.5%인 57개 국내 인큐베이터가 바이오 및 의료산업 관련 특화 보육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업 성공률 높이는 '엑셀러레이터'=엑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를 선별해 6개월 내외 기간 동안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적인 멘토링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민간 전문기관 또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인큐베이터와 비슷하지만 엑셀러레이터는 창업기업에 자본을 공급하는 대가로 지분을 받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때문에 인큐베이터의 스폰서가 대학, 경제·지역단체, 정부 등이라면 엑셀러레이터의 스폰서는 기업가 혹은 투자가 등이 대부분입니다. 인큐베이터가 회사의 초기 기술과 네트워크 연결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스스로 일어서 걸을 수 있도록 돕고, 엑셀러레이터는 확고한 미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이 뛰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곳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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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r. Sl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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