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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haratchandar.substack.com/p/ais-impacts-on-jobs-around-the-world

2026.9.21
[AI's impacts on jobs around the world]

이 글은 인공지능(AI) 도입이 전 세계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Bharat Chandar의 연구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전체 고용이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그 혜택은 숙련된 시니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반면 주니어 노동자의 고용 비중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가 국가의 경제 수준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임을 강조하며, AI가 특정 직무에서는 노동력을 보완하지만 다른 직무에서는 노동력을 대체하는 이중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텍스트는 AI가 즉각적인 대량 해고를 유발하기보다는 세대 간 고용 불균형과 같은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핵심 분석
이 글은 앞서 검토한 논문 How Does AI Change Labor Demand?의 공동저자 Bharat Chandar가 쓴 해설입니다. 별도의 실증연구라기보다, 논문의 결과를 일반 독자에게 설명하고 다른 AI·고용 연구와 어떻게 함께 읽어야 하는지 정리한 글입니다. 따라서 논문과 독립된 두 번째 증거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1]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AI 도입 기업은 비도입 기업보다 다소 성장하지만, 그 성장의 고용상 이익은 경력직에 집중된다. 그렇다고 경제 전체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결론낼 수는 없다.[1]

글은 41개국 자료에서 이런 패턴을 보고합니다. 국가별 추정이 가능한 31개국 중 23개국에서 신입 비중 감소 방향이 나타났고, 그중 7개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했습니다. 이는 “31개국 모두에서 신입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뜻이 아닙니다.[1]

이 글의 가장 중요한 기여: 서로 다른 질문을 구분한다
저자는 AI 고용 연구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눕니다.

도입 기업 비교 연구: AI를 도입한 기업이 비도입 기업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가?
직무 노출도 연구: AI에 노출된 직무의 노동시장 전체 고용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두 결과는 모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I 도입 기업이 비용을 낮춰 경쟁사의 고객을 가져오면 그 기업의 고용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사의 고용 감소까지 합산한 경제 전체 고용은 늘 수도, 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의 +3.3%는 첫 번째 질문의 답이지, ‘AI가 전 세계 일자리를 3.3% 늘렸다’는 추정치가 아닙니다.[1]

비판적으로 읽을 지점
1. "생산성이 개선됐다”는 해석은 직접 측정 결과가 아닙니다. 글은 전체 고용의 상대적 증가가 완만한 생산성 개선을 시사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생산성 자체를 측정해 +3.3%의 원인을 확정한 것은 아닙니다. 논문의 모형 기반 규모효과 추정치도 약 +2.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습니다.[1; 앞서 제공된 논문 p.45, 표 4]

2.신입 ‘비중 감소’와 신입 ‘인원 감소’를 구별해야 합니다. 확실한 신호는 신입 비중 하락과 경력직 증가입니다. 신입 인원 −2.5%는 방향성은 있지만 유의하지 않아, 이 연구만으로 신입의 절대 고용 감소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1; 논문 p.29, 표 3]

3. 'AI 도입’은 구인공고로 추정합니다. 실제 AI 사용을 직접 관찰하지 않습니다. 공고에 AI를 언급하지 않고 사용하는 기업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분석 대상은 LinkedIn 등에 포착되는 디지털 연결도가 높은 다국적기업의 해외 자회사에 가깝습니다. 전체 기업이나 모든 직종에 그대로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점을 저자도 인정합니다.[1]

4.인과추론은 설계가 정교하지만 조건부입니다. 유사 기업 매칭 후 본사 주변 다른 기업의 AI 도입률을 도구변수로 이용합니다. 다만 본사 소재지의 다른 변화가 해외 자회사 고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저자 역시 이를 “완벽한 방법은 아니다”라고 명시합니다.[1]

한국 관점의 시사점
앞서 검토한 논문에서 한국은 41개국 자료에 들어 있지만, 국가별 효과를 안정적으로 추정해 제시한 31개국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논문 p.34, 그림 6). 따라서 이 블로그의 세계 표본 결과를 한국의 신입 고용 감소율로 인용해서는 안 됩니다.

국내 정책·기업 분석에 활용한다면, 이 글의 수치보다 분석 틀이 유용합니다. AI 도입 여부에 따라 신입 채용량, 신입 비중, 경력직 채용, 직무별 이동, 기업 전체 고용을 따로 추적하고, 가능하면 경쟁기업까지 포함해 산업 전체의 순고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저자가 마지막에 제시한 “대규모 대체는 아직 관찰되지 않지만, AI 노출도가 높은 신입에게 부정적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은 여러 연구를 종합한 저자의 견해이지, 이 논문 하나가 확정한 결론은 아닙니다.[1]

Sources
[1] Bharat Chandar, “AI’s impacts on jobs around the world,” 202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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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r. Sl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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