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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환자마다 다른 유전체 정보,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등을 분자 수준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의미
 
환자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진료정보, 생활환경·습관 정보 등을 종합해 개인별로 최적의 맞춤 예방·치료법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
 
[특징]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에서는 환자의 임상 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분리해 각각 해석해야 했으나 사이앱스는 한 화면에서 통합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또 환자 정보 보안을 유지하면서 다수의 의료진이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방향] P-HIS 개발 사업단은 의료기관 규모 및 환경에 따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기능을 선택적용 가능하도록 모듈화하고 다양한 IaaS, PaaS 환경에서 운영 가능하도록 설계 및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또 보안 전담인력 부재에 따른 개인정보·의료정보 유출 우려,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 등에 대한 대안으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활용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뱅크는 인체자원을 필요로 하는 국공립연구소, 대학, 의료기관, 바이오산업계 등에 제공한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나 진단키트, 바이오마커 연구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보유한 치매 환자 혈장과 혈청 샘플을 제공받아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체자원 분양데스크`를 운영해 연구자가 인체자원 현황을 검색하고 필요한 인체자원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 사업 첫해인 2008년 58건에 그쳤던 인체자원 제공건수는 2016년 360건까지 늘었다.
 
‘AI 헬스케어’ 급속 도래
FDA 등 규제 대폭 완화, 투자 열기 고조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기술·서비스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IBM은 ‘AI 슈퍼컴퓨터 왓슨’을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신약 개발, 임상시험, 의료영상 분석, 더 나아가 암 진단이 가능한 왓슨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는 눈의 영상자료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수천 개의 망막 스캔 자료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이 알고리즘은 안과의사 진단보다 더 빨리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시력감퇴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2014년 아이폰, 애플워치 등 기기에 헬스케어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애플이 업데이트한 ‘iOS 11.3(베타)’ 버전 헬스앱은 사용자가 자신의 의무기록을 수집할 수 있는 메디컬 레코드(medical records) 기능을 추가
 
덱스컴의 지속혈당모니터링(CGM) 시스템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향후 스마트폰 등 애플 기기에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
 
엔비디어는 그동안 축적해온 AI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의 실시간 파악서부터 현장 진단, 의료처치, 임상적 의사결정을 위한 예측 분석에 이르기까지 병원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교한 네트워크 설계용 칩을 개발
 
정밀의료 발전, 개인정보보호법 제도 마련도 뒷받침돼야
GDPR은 정밀의료 분야에서도 주요 이슈다. GDPR이 정의하는 영역은 개인 신상 정보, 유전 및 생체, 건강정보 등 폭넓게 해당된다.
 
국제표준화기구 의료정보기술위원회(ISO/TC 215)는 박유랑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 교수가 제안한 '임상 유전체 정보 공유 사양'을 국제 표준으로 결정했다. 개발 기간은 약 2년이다. 다기관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유전체 데이터를 공유할 체계가 마련된다.
 
박 교수가 제안한 것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임상 유전체 자료 표준이다. NGS 데이터 프로세싱을 표준화, 의료기관이 공유한다. 임상 유전체 자료를 기관·시스템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한다. 임상 유전체 정보 공유 시대를 연다는 점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P-HIS 모듈화 적용방안(자료: 미래부)>
 
P-HIS 가장 큰 장점은 개방성이다. 도입 병원 규모, 업무 특성에 따라 원하는 시스템을 개별 도입한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 SaaS 등 원하는 환경도 선택 가능하다. 의료정보 산업 생태계 조성도 동시 추진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오픈 API 형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HIS에 접목한다.
 
알고리즘 의학은 빅데이터 분석과 AI를 활용해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게 목적이다. 매일 약 250경(2.5 quintillion)에 이르는 빅데이터를 머신러닝과 AI로 학습하고 분석한다. 머신러닝이 학문 연구와 생체 정보, 의료 기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AI가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과 처방전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세계에서 매 시간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연구논문, 임상실험 결과, 과학 연구, 특허, 건강 정보 등을 인간이 직접 배우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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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r. Sl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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